한국 비상 치명률17% 병원체 바이러스 공습 이번에도 중국?
소나무와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서해 대청도입니다.
많은 철새가 대청도를 거쳐 남북을 오고 갑니다. 서울대 연구진은 지난해 4월 이곳을 찾은 철새인 촉새에 달라붙은 외래종 생물을 발견했습니다. 4쌍의 다리를 가진 절지동물론 중국남부에 서식하는 메부리엉에참진드기입니다. 조사결과 중국 진드기가 철새의 몸에 붙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을 놀라게 한 건 진드기의 몸에서 발견된 병원체입니다.
이 진드기는 매우 위협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습니다. SFTS 즉 중중 혈소판 감소 증후군바이러스입니다. 인간이 감연되면 치명률 18%나 되는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철새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견이 중요한 이유
서울 관악산에서 흰 천으로 풀숲을 휘젓자 검은 점 같은 게 묻어나옵니다. 풀잎에 불어서 지나가는 동물과 사람의 피를 노리는 작은 소피잠진드기 들입니다. 이들 진드기는 100마리 중 2마리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녀 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국대 진드기에는 이 바이러스가 없었는데 2013년 전후해 급속히 처졌습니다.
중국의 토종 바이러스가 어떻게 바다 건너 수천 길로 미터를 이동했을까? 중국에서 수입하는 가축과 동물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조사로 철새를 통해서 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예측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후 변화입니다.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진드기의 개체수가 늘고 서식지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진드기가 늘면 철새에 달라붙어 전파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철새의 월동지인 중국 남부에서 진드기와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숙주가 된 진드기는 살아서 SFTS 바이러스의 지배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국내로 침투한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확산하는 이유입니다.
위 지도원은 진드기가 전파하는 바이러스 질환인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발생 지역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코 앞까지 다가와 있는 상태입니다. 걸리면 칭명률이 최대 40%나 되는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럼 바이러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까요?
인간이 철새가 오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철새가 위험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도 아닙니다. 풀숲에 진드기를 옮길 수 있는 철새를 주로 숲과 땅에서 활동하는 철새들로 전체 2에서 3%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공항과 항만 등 기존 검역망과 철새가 운반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그림은 SFTS 바이러스를 치명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지난 2013년 SFTS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됐을 당시 치명률은 47.2%나 됐습니다. 이유는 이런 바이러가 왔다는 걸을 몰라서 의료진이 당황했기 때문입니다. 질명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하지 보여주는 그래프죠
철새가 유리창에 부딪히거나 사고로 죽을 때 진드기가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FTS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풀숲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고 풀숲에 앉을 때는 자리를 깔고 앉는 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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