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의 새로운 전환점: “블로거 응원하기”

티스토리, 대한민국의 주요 블로깅 플랫폼 중 하나, 이제는 블로거들의 수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블로거들과의 갈등을 겪었던 티스토리는 이를 해결하고자 새로운 수익 모델인 **“블로거 응원하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응원하기”라는 혁신적인 수익 모델

이전에 브런치스토리에 선보였던 ‘응원하기’ 모델을 기반으로, 티스토리는 블로거와 그들의 독자 사이의 직접적인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방식은 독자가 댓글을 통해 특정 금액, 최대 20만원까지, 블로거에게 직접적으로 후원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 응원한 댓글은 댓글 영역에서 더욱 강조되어 표시된다, 이는 독자와 크리에이터 간의 직접적인 소통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강조하게 된다.

크리에이터의 선정과 혜택

올해 안에 카카오는 5,000명의 창작자를 크리에이터로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은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에는 전문성, 영향력, 그리고 기타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창작자 정산센터를 통해 응원 현황 및 수익에 대한 리포트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티스토리와 블로거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

지난 6월, 티스토리가 블로그에 자체 광고를 삽입하기로 결정했을 때, 많은 블로거들은 이 결정에 큰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는 블로거들은 카카오의 광고 정책에 큰 불만을 표현했다.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고 블로거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티스토리는 ‘응원하기’와 ‘스토리 크리에이터’와 같은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다.

다만, ‘응원하기’의 혜택이 모든 블로거에게 동일하게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직도 일부 블로거들의 불만이 존재한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카카오는 블로거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수익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티스토리의 이러한 새로운 전략은 블로깅 플랫폼의 미래 수익 모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블로거와 그들의 독자 사이의 직접적인 경제 활동이 활성화됨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