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한국 철수 이후 유튜브도 3년만에 칼 빼들었다! 프리미엄 가격인상!

12월 6일 트위치가 한국 철수를 결정하면서 많은 스트리머와 팬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스트리머들은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고 트수(팬)들은 트위치가 철수하면서 스트리머가 방송을 접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오늘 12월 8일부터 유튜브도 결국 칼을 빼들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인상한 것인데요. 얼마나 올렸고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망사용료

한국의 스트리밍 시장에서 트위치의 철수는 망 사용료 부담이 큰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트위치는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의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결정의 주된 이유로 망 사용료 부담을 꼽았습니다. 한국에서의 망 사용료 부담이 너무 커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 트위치 측은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망 사용료가 도대체 얼마 이길래 사업을 철수까지 하는 결정을 내렸을까요? 트위치는 국내에서 한해 순이익이 19억 원 정도 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2년만 해도 한국서비스로 들어간 비용은 900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망 사용료가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에서 최대 15배 정도 라고 합니다. 

 

망 사용료 이슈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망사용료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년 전 넷플릭스로 망 사용료로 인해 가격인상이나 철수를 고려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덕에 정부에서는 망 사용료에 대한 법안까지 발의가 되었으나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OTT 서비스인데. 국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움직였지만 성과는 미미 했습니다. 그러던 중 SKT와 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유튜브 칼 빼들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유튜브도 칼을 빼들었습니다. 트위치처럼 한국 서비스를 철수한다는 내용은 아니지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존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인상한다고 합니다. 오늘 12월 8일부터 적용이 되며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준다고 합니다. 즉 이미 결제한 사람들은 추가금 없이 그대로 이용을 하다가 내년 1월 8일 이후 결제를 하는 분들은 인상된 가격으로 결제를 하게 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이란?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영상 저장과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기능 사용 등 혜택이 있습니다. 영상 저장의 경우 미리 영상 저장을 선택한 영상은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곳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인상하는 이유는?

구독료를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국내에서 망사용료를 내지 않고 운영이 되고 있는 서비스라 망 사용료 이슈와는 별개로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이유로 가격 인상이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장기 이용자 혜택

2020년 9월 이전부터 한 달도 빼지 않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던 분들은 8690원에 이용을 했는데요. 장기 이용자들은 3개월 정도 기존 금액인 869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1199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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