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5년과 벌금 5억억원을 구형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 글을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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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사건 개요
이재용은 제일모직의 최대주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주가는 3배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물산은 합병으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되었는데, 이는 이재용이 제일모직의 최대주주로서 삼성물산과 반대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장된 두 회사가 합병하면, 주가가 더 높은 회사가 더 많은 지분을 갖게 됩니다. 더 나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제일모직이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가치 재평가로 인해 약 4조 5000억원의 분식회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평가는 제일모직의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제일모직(현 삼성물산)에 대한 불법합병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삼성 그룹 내에서 중대한 경제적 및 법적 영향을 미쳤으며, 여러 논란과 조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논란
1. 제일모직의 고평가와 이재용 회장의 이득
-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로 인해 주가가 고평가됐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제일모직의 최대주주로서, 이 고평가로 인해 합병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손해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사태의 파장이 커졌습니다.
2.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결정 및 논란
- 2015년 삼성물산은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합병 비율은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설정되었고,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엘리엇 매니지먼트 같은 주요 주주들은 이 합병 비율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 국민연금공단의 역할과 합병의 진행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국민연금공단의 찬성으로 인해 실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 합병으로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의 주요 지분을 확보하며 삼성전자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4. 법적 결과와 지속되는 소송
- 이 합병과 관련한 국정농단 사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재부각되었습니다. 삼성물산 주주들은 국가의 불법적인 주식가치 조작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0년 국민연금공단의 임원들은 이 합병을 압박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023년 11월 18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 받았습니다
5. 이재용 회장의 최후 진술
- 이재용 회장은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로 혐의를 부인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나아가는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 했습니다.
6. 온라인 반응